#와이낫_인터뷰_13
#새빛남고 학생회_최찬이
<새빛남고 학생회>에서 신다온를 연기한 배우 최찬이를 만나다.
🤍최찬이하면 <새빛남고 학생회>!!
🎤최찬이가 생각하는 <새빛남고 학생회>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삼각관계
태경이와 신우, 다온이의 삼각관계요. 태경이를 두고 벌이는 신우와 다온이의 신경전이 인상 깊죠.
🎤<새빛남고 학생회>는 BL 드라마예요. 아직 흔하지 않은 장르인데, 이 장르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해요.
💙#배움
연기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또 사회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들을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큰 작품이었습니다.
🎤최찬이와 신다온의 싱크로율은 몇 % 정도 될까요?
💙#88%
🎤본체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신다온의 어떤 점이 본인과 비슷하고 다른가요?
💙다른 사람들에게 잘 하고 다정한 것은 저랑 다온이랑 비슷한 점이에요!
하지만 저는 다온이랑 달리 좋아하는 사람을 옆에 두고 손을 뿌리치는 행동은 하지 않는 멋진 사람이랍니다.^~^
🎤신다온이 우태경을 밀어낸 장면은 저도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신다온은 늘 밝았지만 집에선 관심을 받지 못하고 학교에선 아웃팅 소문이 돌아 힘들어하잖아요. 웃기만 하던 신다온이 지치고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을 때, 팬들의 반응이 폭발하기도 했었죠. 이런 신다온을 표현하기 위해 연기할 때 신경 쓴 것이 있나요?
💙#내면
밝은 모습 속에서 어두운 자신을 숨기려는 듯한 다온이의 밝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런 내면을 신경 써서 연기하려 했던 것 같아요. 마냥 밝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는 듯한 그런 밝음이요.
🎤최찬이가 신경 쓴 부분이 굉장히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신다온이 마냥 웃고 있을 때도 왠지 쓸쓸해 보였거든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런 것도 궁금해지네요. <새빛남고 학생회>는 학생회의 이야기잖아요. 최찬이는 학생 때 어떤 동아리 부원이었고, 어떤 학생이었어요?
💙#춤
저는 춤을 좋아하는 밝은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춤 동아리에 들었어요!
🎤맞아요. 전 작품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메이킹 영상에서 춤도 보여주고 그랬죠!
그렇게 춤을 좋아하다가 연기도 도전하게 됐는데, 배우로서 전 작품보다 발전한 점이 있나요?
💙#All
배움이 없는 촬영 현장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현장은 더욱 많은 것을 배웠던 현장이었어요. 제가 느끼기엔 따뜻함, 시선, 눈빛, 감정 등이 발전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느끼지 못한 점에서도 발전을 했겠죠?!
🎤<일진에게 찍혔을 때> 인터뷰를 할 때는 본인의 연기 점수에 1.3점을 줬었잖아요.
<새빛남고 학생회>가 끝난 지금, 다시 자신의 연기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실래요? 5점 만점에요!
💙#1.31점
5점 만점을 채울 수 있는 연기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사람이 볼 때는 5점인데, 다른 사람이 볼 땐 1점일 수도 있잖아요.
그냥 0.01점씩, 0.001점씩 한 작품 한 작품 오래오래 채워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빛남고 학생회>가 끝난 후 무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차기작 준비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3인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준비하면서 연기 연습을 하고 있어요!
🎤최찬이 취향 탐구 시간
🎤최찬이를 좀 더 알고 싶어요.
🎤배우 최찬이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팬.
💙최찬이가 팬에게 질문한다!
💙최찬이의 질문에 팬들이 답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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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이 너'라면' 뭐든지..? 이런 거 원해요...?
이런 거 원해요...?
농담이고 저는 불닭볶음면을 좋아해요!
태경이 말대로 맵지만 먹고 나면 왠지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다온이가 태경이 주려고 <열불라면> 사왔다가 못 준 장면 보면서 같이 슬퍼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빛남고학생회가 끝난 지 2주가 넘었네요. 다온이는 어떤 라면을 좋아할까요? 혼자 생각해봤는데 다온이는 라면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어떤 라면이 맛있는지도 잘 모를 것 같아요 ㅎㅎ 이사장님댁이었으니까 아무래도 라면 같은 즉석식품도 잘 구비해놓지 않고 외식할 때도 호텔 뷔페나 한정식 코스 요리 많이 먹어봤겠죠?
다온이라면.. 태경이가 좋아하는 라면은 어떤 맛일까? 하고 <열불라면> 사먹어봤을 것 같아요. 집에는 당연히 부모님 눈치 보여서 못 가지고 들어가고ㅠ 야자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혼자 사먹어봤겠죠?
다온이 조각 케이크 좋아하는 거 보면 단 거 좋아하고 매운 거 잘 못 먹을 것 같은데 태경이가 좋아하는 <열불라면>은 생각보다 너무 맵고 눈물 찔끔 났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라면 때문에 눈물 그렁그렁 맺혔는데 나중엔 자꾸 태경이 생각나서 자기도 모르게 좀 울었겠죠. (과몰입 죄송합니다ㅠ)
그렇게 라면 때문에 울었다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한바탕 눈물 쏟고 조금 후련해진 다온이도 보고 싶어요. 다온이가 태경이한테 고백하는 그 순간에도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결국엔 못 우는 거 보면서 너무 짠하고 안쓰러웠거든요. 다온이가 이제 정말 태경이 말대로 하고 싶은 데로 마음가는 데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새빛남고학생회는 끝났지만 팬들에게 다온이는 아직 ing 거든요. 다온이랑 같이 울고 웃었던 그 순간들 정말 못 잊을 거예요. 다온이가 대학 가서 선배들한테 사랑 받기도 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 그렇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팬들은 언제나 바라고 있어요.
무엇보다 인터뷰 때마다 찬이배우가 배역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느껴져서 팬들은 항상 너무 놀라워하기도 하고 그만큼 짠해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휘몰아쳐서 항상 눈물을 훔치며(?) 인터뷰를 정독하고 또 보고 또 보고 반복하고 있답니다.
팬들보다 더 다온이에게 진심이었던 찬이 배우!
연기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온이를 사랑해주고 100% 표현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사실 세온배우랑 유석배우 인터뷰 보면서 혹시 찬이배우도 비슷한 질문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신다온을 좋아하는 이유는?
최찬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새빛남고학생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이거 혼자 고민해봤거든요. 하하하ㅠ 생각한김에 쓰고 가겠습니다!!
사실 이거 쓰려면 논문 집필해야 하지만.. 다온이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정하거나 배려심 넘치는 인물이어서가 아니라 다온이는 스스로의 위치를 너무 잘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어서에요. 물론 태경이가 '형이 진짜 원하는 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진짜 형을 찾으라'고 부탁한 후로 많이 변한 모습이 보였지만.. 그거 자체도 노력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짠했어요. 분명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다온이는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죠?
앞으로 다온이에게 힘든 일도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다온이가 변하지 않는 이상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온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노력해서 이겨낼 멋진 사람이니까요!
사실 찬이배우는 새빛남고학생회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신다온이란 인물을 좋아하면서 찬이배우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좀 더 열심히 읽게 되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팬들보다 더 신다온에 진심인게 찬이배우라는 이야기 많이 하거든요ㅎㅎ 그만큼 신다온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고 이입하고 잘 표현해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인터뷰를 볼 때마다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갈 수 록 좋아지더라구요. BL이라는 장르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절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 같아 더욱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는 다 같은 연기지. 사랑은 다 같은 사랑이지. 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도 멋지지만 각자의 사랑의 모양은 다 다르고 그 사랑을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찬이배우의 마인드도 너무 멋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연기가 너무 기대되는 배우에요! 일찍3도 꼭 챙겨볼게요! 더 많은 작품 해주세요. 찬이배우!
태경이 입부축하파티에 태경이가 다온이 가방 챙겨서 나온 후 벤치에서 이야기 하는 장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아해요.
태경이가 다온이 가방 들고 나왔을 때 반가워하는 다온이 얼굴 보는데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지을 수 없는 표정이잖아요. 다온이 마음이 표정에서 느껴져서 너무 울컥했어요. 그렇게 얼굴에 다 티가 나는데 자기가 태경이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바보잖아요. 우리 다온이. 그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으면서도 평생 자기 거 하나 없이 양보만 하고 살아서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는구나. 저렇게 좋아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 마음을 헷갈려하는구나 싶어서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이상하게 너한테는 이런 얘기가 술술 나온다. 처음 해보거든. 이런 얘기."
"저한테만은 솔직해져도 되요. 그래도 되요. 형은."
이어지는 이 대사들에서도 다온이랑 태경이가 서로를 진짜 믿고 의지하는구나라고 느꼈어요. 둘의 관계성이 너무 잘 드러난 장면 같아서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몰라요ㅠ 정말 너무 좋아하는 씬이에요.
앞으로의 찬이배우의 연기 함께 함께 하는 최찬삼 일원 되겠습니다!
다온이와 찬이배우 둘 다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