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른 장면들은 "신우의 시점"에서 풀어 낸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기도 하고 한 개만 골라야 하는 규칙은 없기에 제가 그동안 n차 관람을 하면서 가장 좋았다고 느꼈던 장면들을 중심으로 전지적 신우를 찐~하게 사랑하는 팬의 시점으로서 신우의 감정선들이 제대로 보인 장면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신우
#3화 <얘는 건들지 마>
#5화 <좋아하려고 노력해 봐>
3화는 처음으로 신우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회차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전 회차들까지만 해도 신우는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또다시 받게 될 것이 두려워 태경이를 무조건적으로 밀어내려고만 합니다. 태경이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게 되는 순간부터 받게 될 상처들이 아직은 두려운 어리고 미숙한 고등학생이니깐요. 하지만, 이 <얘는 건들지 마> 씬을 통해서 신우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진심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장면이 신우가 자신의 감정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첫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5화는 신우는 태경이를 좋아하지만, 태경이는 자신이 아닌 다온이를 좋아하고 있고, 바보처럼 자신은 태경이에게 솔직하지 못해 매번 상처만 주는 모습에 자책하는 신우의 복잡한 감정선을 보여주죠. 그리고 결국, 신우는 엇나가는 마음을 바로잡고 태경이에게 솔직해지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우가 용기를 내게끔 만든 주체가 신우 본인이 아니라 태경이라는 것이에요. 신우가 태경이에게 솔직하게 다가가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가 태경이가 신우에게 "네가 나 싫어하는 거 잘 알겠는데, 내가 싫으면, 좋아하려고 노력해 봐. 나도 그래 볼 테니까"라고 말하며 방황하던 신우에게 큰 깨달음을 주게 됩니다. 저는 이 장면을 통해서 신우의 마음을 솔직하게 만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태경이 뿐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보여 준 거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태경이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다온이를 위해서 한 발 뒤로 물러서는 신우
#9 <우태경이란 문제를 푸는 방법은 하나야. 솔직해 지는 것>
#12 <형 왜 자꾸 피해?> <가서 잡아>
9화에서 신우는 자신이 태경이를 좋아하는 것 보다 태경이의 행복이 더 중요한 아이여서 다온이가 태경이를 향한 혼란스러운 감정에 대한 답을 찾게 되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면 자신이 아프게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다온이에게 사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준 회차예요. 그래서 신우에게 솔직해지라고 말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신우는 태경이의 행복을 뒤에서 응원해 주며 자신이 아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보같지만 참 신우스러운 모습이 독보인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2화는 보면서 신우가 태경이를 통해 참 많이 배우고 성장했구나 하고 많이 느꼈었던 거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그런데 신우는 늘 다온이에게 솔직하게 태경이가 느끼는 감정들을 전달하고, 진심으로 다온이와 태경이가 잘 만나길 바랐던 사람이죠. 그런 모든 모습들이 태경이만을 바라 보면서 배운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해야만 진심이 전달되고, 솔직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뼈저리게 깨달은 캐릭터니까 더 솔직할 수 있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이 회차의 처음부터 끝까지 신우가 바라 보는 다온이와 태경이를 향한 안타까움, 신우가 태경이를 좋아하면서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등 다양한 부분이 보여진 회차인 거 같아서 더 좋았고, 매 씬들ㅇ이 나올 때 마다 태경이가 너무 좋지만 다가 갈 수 없는 신우의 모습, 힘들어하는 다온이가 불쌍하면서도 태경이가 안타깝고, 그렇지만 자신은 태경이를 좋아하기에 100% 진심으로 응원을 할 수 없는 마음이 전부 다 묻어 나서 더 크게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
세 번째, 태경이를 향해 나아가는 신우
#11 <알아서 피해주는 건 못하겠고, 못 본 척은 한 번해 볼 테니까>
#12 <아님 이제 내가 잡아>
11화는 보면서 가장 마음 저릿하고 각 캐릭터들 모두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회차였어요. 다온이의 진심을 원했지만 끝내 듣지 못한 태경이, 태경이에게 진심으로 다가 가고 싶었지만, 주변의 시선이 두려웠던 다온이, 그런 둘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던 신우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안타깝고, 마음이 쓰였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하염 없이 울기만 하는 태경이에게 신우가 안아주며 뱉은 모든 말들은 사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뒤에는 내가 있다.처럼 유사고백을 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 고백들 역시 신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태경이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에 나온 것들이라 더욱 진실되게 느껴졌었구요. 그래서 전 많은 신우의 고백들 중 가장 마음이 갔던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12화 여기서 신우가 다온이에게 “가서 잡아. 아님 이제 내가 잡아. 나 지금 가면 더이상 형한테 양보 안 해, 그래도 가?”라고 말하며 다온이를 끝까지 배려하면서도 태경이를 혼자 둘 수는 없기에 태경이를 향해 달려 가죠. 아마 많은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겠지만, 전 여기서 다온이와 신우의 운명이 갈리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앞에서 얘기했듯이 전 12화가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서로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들도 많았기에 저는 이 회차가 너무 소중하면서도 마음이 가는 회차인 거 같아요.
네 번째, 드디어 태경이에게 고백한 신우
#13 <다시 웃게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아마 내일도 네 생각만 할 것 같아>
감히 말하지만, 13화는 정말 레전드 of 레전드 회차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저는 저 2장면이 참 좋았는데요,
아파하는 태경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모습, 태경이를 걱정할 다온이를 생각해서 다온이에게 태경이의 상황을 알려 주는 모습, 그리고 태경이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 등 13화까지 신우가 혼자서만 좋아했던 감정을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태경이에게 전한 모습까지.
시험으로 비유해서 쓰자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지만, 정답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답이 이제는 정답이 맞을 거라는 믿음으로 작성해서 제출한 장면들이라고 생각해요.
다섯 번 째, 대망의 마지막
#16 <가자, 우태경. 너 기다렸어>
13화에서 답을 제출했고, 15화까지 제출한 답의 채점이 끝나길 기다린 거라면, 16화에서 이 장면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해 신우가 내린 답이 정답이라고 확인받는 장면인 거죠.
모든 캐릭터들의 엇갈림이 마침표로 끝이 나고, 신우와 태경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고, 더 이상 각 캐릭터들 중 누구도 솔직하지 않은 캐릭터는 없게 되는..
사실 모든 회차가 좋았지만, 전부 넣을 수는 없어 추린다고 나름대로 추리면서 작성한 것인데도 너무 많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땐 태경이의 관점에서 두 번째 볼 때는 다온이의 관점에서
그리고 가장 크게 동요한 건 신우의 감정 흐름을 보면서..
이렇게 각각의 캐릭터들을 중점으로 보면서 훨씬 와 닿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좋았던 회차들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보니까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새빛 덕분에 21년 여름이 반짝 빛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듯이 전 12화가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서로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들도 많았기에 저는 이 회차가 너무 소중하면서도 마음이 가는 회차인 거 같아요.
다섯 번째, 대망의 마지막 고백.
#16 <가자, 우태경. 너 기다렸어>
13화에서 답을 제출했고, 15화까지 제출한 답의 채점이 끝나길 기다린 거라면, 16화에서 이 장면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해 신우가 내린 답이 정답이라고 확인받는 장면인 거죠.
모든 캐릭터들의 엇갈림이 마침표로 끝이 나고, 신우와 태경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고, 더 이상 각 캐릭터들 중 누구도 솔직하지 않은 캐릭터는 없게 되는.. 그렇게 성장한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는 16회까지 제가 재밌게, 그리고 감동 받았던 회차들을 나열해 봤습니다.
사실 모든 회차가 좋았지만, 전부 넣을 수는 없어 추린다고 나름대로 추리면서 작성한 것인데도 많기는 많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처우의 감정 흐름을 보면서 처음 볼 땐 태경이의 관점에서 두 번째 볼 때는 다온이의 관점에서, 마지막으로 신우의 감정들을 정리해 가면서 봤는데 볼 때 마다 다르게 느껴졌었던 거 같아요.
제가 고른 장면들은 "신우의 시점"에서 풀어 낸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기도 하고 한 개만 골라야 하는 규칙은 없기에 제가 그동안 n차 관람을 하면서 가장 좋았다고 느꼈던 장면들을 중심으로 전지적 신우를 찐~하게 사랑하는 팬의 시점으로서 신우의 감정선들이 제대로 보인 장면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신우
#3화 <얘는 건들지 마>
#5화 <좋아하려고 노력해 봐>
3화는 처음으로 신우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회차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전 회차들까지만 해도 신우는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또다시 받게 될 것이 두려워 태경이를 무조건적으로 밀어내려고만 합니다. 태경이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하게 되는 순간부터 받게 될 상처들이 아직은 두려운 어리고 미숙한 고등학생이니깐요. 하지만, 이 <얘는 건들지 마> 씬을 통해서 신우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진심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장면이 신우가 자신의 감정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첫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5화는 신우는 태경이를 좋아하지만, 태경이는 자신이 아닌 다온이를 좋아하고 있고, 바보처럼 자신은 태경이에게 솔직하지 못해 매번 상처만 주는 모습에 자책하는 신우의 복잡한 감정선을 보여주죠. 그리고 결국, 신우는 엇나가는 마음을 바로잡고 태경이에게 솔직해지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우가 용기를 내게끔 만든 주체가 신우 본인이 아니라 태경이라는 것이에요. 신우가 태경이에게 솔직하게 다가가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가 태경이가 신우에게 "네가 나 싫어하는 거 잘 알겠는데, 내가 싫으면, 좋아하려고 노력해 봐. 나도 그래 볼 테니까"라고 말하며 방황하던 신우에게 큰 깨달음을 주게 됩니다. 저는 이 장면을 통해서 신우의 마음을 솔직하게 만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태경이 뿐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보여 준 거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태경이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다온이를 위해서 한 발 뒤로 물러서는 신우
#9 <우태경이란 문제를 푸는 방법은 하나야. 솔직해 지는 것>
#12 <형 왜 자꾸 피해?> <가서 잡아>
9화에서 신우는 자신이 태경이를 좋아하는 것 보다 태경이의 행복이 더 중요한 아이여서 다온이가 태경이를 향한 혼란스러운 감정에 대한 답을 찾게 되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면 자신이 아프게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다온이에게 사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준 회차예요. 그래서 신우에게 솔직해지라고 말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신우는 태경이의 행복을 뒤에서 응원해 주며 자신이 아파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보같지만 참 신우스러운 모습이 독보인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2화는 보면서 신우가 태경이를 통해 참 많이 배우고 성장했구나 하고 많이 느꼈었던 거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그런데 신우는 늘 다온이에게 솔직하게 태경이가 느끼는 감정들을 전달하고, 진심으로 다온이와 태경이가 잘 만나길 바랐던 사람이죠. 그런 모든 모습들이 태경이만을 바라 보면서 배운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해야만 진심이 전달되고, 솔직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뼈저리게 깨달은 캐릭터니까 더 솔직할 수 있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이 회차의 처음부터 끝까지 신우가 바라 보는 다온이와 태경이를 향한 안타까움, 신우가 태경이를 좋아하면서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등 다양한 부분이 보여진 회차인 거 같아서 더 좋았고, 매 씬들ㅇ이 나올 때 마다 태경이가 너무 좋지만 다가 갈 수 없는 신우의 모습, 힘들어하는 다온이가 불쌍하면서도 태경이가 안타깝고, 그렇지만 자신은 태경이를 좋아하기에 100% 진심으로 응원을 할 수 없는 마음이 전부 다 묻어 나서 더 크게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
세 번째, 태경이를 향해 나아가는 신우
#11 <알아서 피해주는 건 못하겠고, 못 본 척은 한 번해 볼 테니까>
#12 <아님 이제 내가 잡아>
11화는 보면서 가장 마음 저릿하고 각 캐릭터들 모두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회차였어요. 다온이의 진심을 원했지만 끝내 듣지 못한 태경이, 태경이에게 진심으로 다가 가고 싶었지만, 주변의 시선이 두려웠던 다온이, 그런 둘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던 신우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안타깝고, 마음이 쓰였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하염 없이 울기만 하는 태경이에게 신우가 안아주며 뱉은 모든 말들은 사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뒤에는 내가 있다.처럼 유사고백을 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 고백들 역시 신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태경이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에 나온 것들이라 더욱 진실되게 느껴졌었구요. 그래서 전 많은 신우의 고백들 중 가장 마음이 갔던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12화 여기서 신우가 다온이에게 “가서 잡아. 아님 이제 내가 잡아. 나 지금 가면 더이상 형한테 양보 안 해, 그래도 가?”라고 말하며 다온이를 끝까지 배려하면서도 태경이를 혼자 둘 수는 없기에 태경이를 향해 달려 가죠. 아마 많은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겠지만, 전 여기서 다온이와 신우의 운명이 갈리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앞에서 얘기했듯이 전 12화가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서로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들도 많았기에 저는 이 회차가 너무 소중하면서도 마음이 가는 회차인 거 같아요.
네 번째, 드디어 태경이에게 고백한 신우
#13 <다시 웃게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아마 내일도 네 생각만 할 것 같아>
감히 말하지만, 13화는 정말 레전드 of 레전드 회차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저는 저 2장면이 참 좋았는데요,
아파하는 태경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모습, 태경이를 걱정할 다온이를 생각해서 다온이에게 태경이의 상황을 알려 주는 모습, 그리고 태경이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 등 13화까지 신우가 혼자서만 좋아했던 감정을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태경이에게 전한 모습까지.
시험으로 비유해서 쓰자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지만, 정답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답이 이제는 정답이 맞을 거라는 믿음으로 작성해서 제출한 장면들이라고 생각해요.
다섯 번 째, 대망의 마지막
#16 <가자, 우태경. 너 기다렸어>
13화에서 답을 제출했고, 15화까지 제출한 답의 채점이 끝나길 기다린 거라면, 16화에서 이 장면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해 신우가 내린 답이 정답이라고 확인받는 장면인 거죠.
모든 캐릭터들의 엇갈림이 마침표로 끝이 나고, 신우와 태경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고, 더 이상 각 캐릭터들 중 누구도 솔직하지 않은 캐릭터는 없게 되는..
사실 모든 회차가 좋았지만, 전부 넣을 수는 없어 추린다고 나름대로 추리면서 작성한 것인데도 너무 많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땐 태경이의 관점에서 두 번째 볼 때는 다온이의 관점에서
그리고 가장 크게 동요한 건 신우의 감정 흐름을 보면서..
이렇게 각각의 캐릭터들을 중점으로 보면서 훨씬 와 닿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좋았던 회차들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보니까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새빛 덕분에 21년 여름이 반짝 빛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듯이 전 12화가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서로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들도 많았기에 저는 이 회차가 너무 소중하면서도 마음이 가는 회차인 거 같아요.
다섯 번째, 대망의 마지막 고백.
#16 <가자, 우태경. 너 기다렸어>
13화에서 답을 제출했고, 15화까지 제출한 답의 채점이 끝나길 기다린 거라면, 16화에서 이 장면이 우태경이란 문제에 대해 신우가 내린 답이 정답이라고 확인받는 장면인 거죠.
모든 캐릭터들의 엇갈림이 마침표로 끝이 나고, 신우와 태경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고, 더 이상 각 캐릭터들 중 누구도 솔직하지 않은 캐릭터는 없게 되는.. 그렇게 성장한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는 16회까지 제가 재밌게, 그리고 감동 받았던 회차들을 나열해 봤습니다.
사실 모든 회차가 좋았지만, 전부 넣을 수는 없어 추린다고 나름대로 추리면서 작성한 것인데도 많기는 많네요.
저는 이 드라마를 처우의 감정 흐름을 보면서 처음 볼 땐 태경이의 관점에서 두 번째 볼 때는 다온이의 관점에서, 마지막으로 신우의 감정들을 정리해 가면서 봤는데 볼 때 마다 다르게 느껴졌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