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_인터뷰_11
#새빛남고 학생회_이세온
<새빛남고 학생회>에서 우태경을 연기한 배우 이세온을 만나다.
🤍이세온하면 <새빛남고 학생회>!!
🎤이세온이 생각하는 <새빛남고 학생회>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솔직한 우태경
태경이의 솔직하고 순수한 감정 변화를 이해하며 시청해 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빛남고 학생회>는 BL 드라마예요. 아직 흔하지 않은 장르인데, 이 장르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해요.
💙#기회
사실 배우는 정말 각양각색의 수많은 인물들을 재창조해서 표현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흔하지 않다'라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빛남고 학생회>는 앞으로 제가 배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신감과 더불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배우로서 이 작품을 내가 잘 표현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가장 컸고, 그렇게 작품에 임했어요.
제가 이 드라마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이세온과 우태경의 싱크로율은 몇 % 정도 될까요?
💙#50%
🎤싱크로율이 딱 절반이네요? 우태경의 어떤 점이 본인과 비슷하고 다른가요?
💙태경이와 저는 생일이 같고 친구들에게 솔직하다는 점이 비슷해요.
다른 점은 태경이와 달리 저는 친구 사귀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수학과 체육을 좋아해요!
🎤<새빛남고 학생회>에서 유일하게 우태경만 눈물 신이 있어요. 특히 11화 눈물 신은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는데, 촬영 비하인드가 있나요?
💙#8테이크
사실 본체는 눈물이 되게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촬영장에서는 눈물 연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정말 연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이 장면을 촬영할 때 감독님께선 제가 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그래서 '8테이크'라고 답했습니다. (웃음)
그렇게 여러 번 시도 끝에 당시에 힘들었던 개인적인 상황들이 갑자기 이 장면과 혼합되면서 눈물을 흘린 것 같아요. 너무 못생기게 펑펑 운 것 같지만요... 흑흑...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고생했겠어요. 힘들었던 상황들이 잘 풀리고 이제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런 것도 궁금해지네요. <새빛남고 학생회>는 학생회의 이야기잖아요. 이세온은 학생 때 어떤 동아리 부원이었고, 어떤 학생이었어요?
💙#축구부
극 중 태경이와는 반대로 수학을 좋아했고 체육을 사랑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항상 체육부장을 도맡아 했고, 서기부장도 했었어요. 되게 활발한 학생이었어요!
🎤그렇게 다재다능했던 소년이 어떻게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걸까요?
💙#끈기
사실 저는 어렸을 때 꿈이 굉장히 많았고, 동시에 끈기가 없는 사람이었어요.
배우라는 꿈 역시 21살 때 포기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포기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다시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이게 내가 하고 싶은 거구나'라는 확신이 생겼고, 끈기를 갖게 됐어요.
🎤배우 이세온에게 연기는 어떤 존재인가요?
💙#하고 싶은 숙제
어렸을 때 대부분 숙제를 하기 싫어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숙제는 하고 싶어 하잖아요.
심지어 되게 잘해서 선생님께 칭찬받고 싶어 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에게 연기는 '하고 싶은 숙제'라고 생각해요.
연기를 잘 해서 칭찬받고 싶어요! 못 하면 못 받겠지만요. (웃음)
🎤그럼 본인의 연기에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을 주실래요? 5점 만점이에요!
💙#1점
저에게 만점 연기란 평생 없을 것 같아요.
항상 잘하는 부분보다 부족한 4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연기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어떤 건가요?
💙#자신감
연기할 때 도움도 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카메라 앞과 무대에 섰을 때만큼은 '내가 짱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짱이다'라니 너무 당차고 멋진 마인드인 것 같아요! 배우 이세온에게 롤모델이 있나요?
💙#조니뎁
조니뎁 선배님은 작품마다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아요.
소름 돋고 신기할 정도로 작품마다 달라지는데, 그렇게 연기하는 부분이 너무 멋있고 배우고 싶어요. 저도 작품마다 소름 돋게 달라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로서 가장 듣고 싶은 수식어는 뭔가요?
💙#믿보배
🎤이세온 취향 탐구 시간
🎤이세온을 좀 더 알고 싶어요.
🎤배우 이세온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팬.
💙이세온이 팬에게 질문한다!
💙이세온의 질문에 팬들이 답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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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온 배우가 좋은 이유는
일단은 잘생겨서 좋아합니다.
미안합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심각한 얼빠라서 겉모습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얼빠라고 한들 잘생겼네 하고 마는 정도였는데 새빛남고학생회 예고편에서 배우님을 보고 나서는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 봤을 땐 뒤집어지게 놀랐습니다. 잘생기고 눈부시고 짜릿했습니다. 초등생 때부터 쓰기란에 줄곧 써 오던 이상형의 집합체였습니다.
1화를 기다리고 있을 때도 매일밤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만 점차 그 마음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사람 얼굴을 좀처럼 기억하지 못하는 타입이라 흐릿한 잔상만 남을 뿐이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이세온 배우님만은 또렷하게 떠올랐습니다.
1화를 보는데도 우태경이라는 인물에 가장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려는 우태경을 응원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해내게 되더랍니다.
나중에 우태경 이라는 인물과 세온님의 싱크로율이 50%나 된다고 하신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는건 상당부분 배우님의 모습이 녹아들었다는 것인데 그 점이 더욱 배우님을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대다수의 배우들이 그 역할이 되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저한테 와닿은 것은 이세온 배우님의 연기였습니다.
또 겉모습으로 판단해서 송구한데 '아싸'라는 단어와 거리가 많이 멀어 보이지 않습니까.
그 모습을 소화해 내는 것과 캐릭터가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보았었던 과거영상들을 떠올렸습니다.
이세온 배우님 역시 꿈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신 것과 배우라는 꿈을 놓지 않아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이세온 이라는 배우와 팬들이 만나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기가 시기인만큼 대면 팬미팅은 어렵겠습니다만 배우님도 원하시는만큼 화상채팅을 통해서라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대형기획사 제안을 거절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라이브에서는 세온배우가 다른 배우분들과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갔다고 하는 걸 들었습니다.
메이킹에서는 잔망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아이디어도 내고 하는 걸 봤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분위기메이커들이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본명도 예쁜 우리 배우님 다른 촬영장에 가서도 선배님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는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현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빛요일 마다, 재주행 할 때마다 이런 증상을 겪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나중에는 진짜 새빛남고라는 학교에 우태경이라는 학생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랍니다.
늦게나마 이세온님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세온 배우님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며 계속 곁에서 지켜봐온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순 없지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인터뷰 내용 읽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도 들고 이세온님을 알게 된 것은 제 삶에 꽤나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숙제를 열심히 하시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